6.4지방선거 선거결과, '8대 9' 여야 절묘한 성적표

입력 2014-06-05 07:52   수정 2014-06-05 07:55

6.4지방선거 선거결과 여야 어느 일방의 승리를 주장할 수 없는 `절묘한 성적표`가 나왔다.

6·4 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결과 새누리당이 경기와 부산을 포함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서울과 충청권을 비롯해 9곳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5일 현재 새누리당은 ▲ 부산 서병수(득표율 50.9%) ▲ 대구 권영진(56.2%) ▲ 인천 유정복(50.4%) ▲ 울산 김기현(65.6%) ▲ 경기 남경필(51/2%) ▲ 경북 김관용(78.3%) ▲ 경남 홍준표(60.2%) ▲ 제주 원희룡(60.6%) 후보가 각각 야당 후보를 누르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새정치연합은 ▲ 서울 박원순(56.3%) ▲ 광주 윤장현(58.1%) ▲ 대전 권선택(49.8%) ▲ 세종 이춘희(57.8%) ▲ 강원 최문순(49.2%) ▲ 충북 이시종(49.6%) ▲ 충남 안희정(51.4%) ▲ 전북 송하진(69.4%) ▲ 전남 이낙연(77.99%) 후보가 여당 후보에 승리했다.

현재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8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여야 광역단체장 숫자가 정확히 기존의 `9대 8`에서 `8대 9`로 역전된 것이다.

수치상으로는 새누리당이 한 석을 잃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악재 속에서도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두 곳을 이기고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을 사수함에 따라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기초단체장 선거는 총 226곳 가운데 현재 새누리당 124곳, 새정치연합 72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6.4지방선거 선거결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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