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가입자 4억5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네이버는 라인의 가입자 수가 동남아 가입자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4억5천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5월 기준으로 4억2천만 명에 불과했던 가입자 수가 불과 한 달 만에 3천만명이 늘어난 셈입니다.
나라별로는 라인의 지지기반인 일본이 5천만 명을 넘어섰고 태국이 2천400만,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2천만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1천500만, 멕시코 1천만 등 유럽이나 남미 국가에서도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동남아 가입자에 편중된 양상은 뚜렷합니다.
네이버 측은 "8월 초에는 무난하게 5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5억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올해 목표는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