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은퇴연구소, 퇴직금관리 10원칙 제시

입력 2014-06-17 09:51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직장인들이 퇴직금과 관련 가장 궁금해하는 10가지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 ‘은퇴와투자 37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700만 명이 넘는 베이비붐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고 저성장에 따른 명예퇴직자 또한 늘어나면서, 최근 퇴직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지만 실제 퇴직금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퇴직급여 관리는 노후를 위한 기초가 되는 첫걸음"이라며 "장기 투자인 만큼 급여수준의 변화와 투자성향 등을 고려, 자신에게 맞는 퇴직급여 설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번 호에는 일본의 실버시장을 분석한 ‘일본은 지금’, 5월 국회를 통과한 기초연금법에 대해 알아본 ‘이슈앤포커스’ 등이 실렸다.


[입사부터 퇴직까지 퇴직금 관리 10원칙]
1.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어느 것이 좋을까?
=> 임금상승률이 높으면 DB, 운용수익률이 높으면 DC가 유리하다.

2. 원리금보장상품, 실적배당상품 중 나에게 맞는 것은?
=> 은퇴가 임박했다면 원리금보장상품, 여유가 있다면 실적배당상품을 선택하자.

3. 수익률이 마음에 안 드는 데 중도에 투자상품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가?
=>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잦은 변경보다는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잦은 이직, 퇴직금 관리 방법은?
=> IRP와 연금저축에 퇴직금을 이체한 다음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한다.

5. 퇴직급여를 IRP에 맡길까, 연금저축에 맡길까?
=> 부분인출이 필요하면 연금저축, 안정적인 운용을 원하면 IRP가 적절하다.

6.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퇴직급여에 유리한가? 불리한가?
=> DB형, 줄어들 수 있다. 이 경우 DC로 전환하거나 중간정산 받는 게 유리하다.

7. 퇴직급여를 일시에 받으면 세금, 얼마나 내야 하는가?
=> 각종 공제가 많아 생각만큼 세부담은 적다. 하지만 갈수록 부담은 커진다.

8. 퇴직급여를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얼마나 내야 하는가?
=> 연금소득세율 5.5%, 하지만 연금소득종합과세(1,200만원 초과)에 주의해야 한다.

9. 일시에 받은 퇴직금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 저성장?저금리시대에 위험은 줄이고 수익을 내려면 글로벌 분산투자는 필수다.

10. 퇴직급여만으로 노후생활비가 부족한데 방법은?
=> 국민연금?개인연금 등 다른 연금의 수령시기와 금액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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