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러시아 정성룡, 브라질vs멕시코 오초아…골키퍼들 눈부신 선방

입력 2014-06-18 11:09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마무리 된 가운데 정성룡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이근호의 골로 1점을 먼저 따냈지만 6분후 케르자코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러시아전에서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주전 골키퍼였다.

앞서 골키퍼 정성룡이 두 차례 평가전에서 5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기에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정성룡을 끝까지 믿었다.

그리고 정성룡은 기대에 부응했다. 러시아의 날카로운 공격을 잘 막아냈다.

공중볼에서도 안정감을 보였고, 슈팅 방어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러시아가 날린 10개의 유효슈팅 중 9개를 막아냈다.

후반 29분 케르자코프의 슈팅을 막지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결국 이번 러시아전에서 보여준 선방이 그에게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러시아 전을 접한 축구팬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정성룡 이번에 잘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정성룡 달라졌네", "대한민국 러시아, 정성룡 앞으로 쭉 이렇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성룡 골키퍼에 앞서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역시 놀라운 선방을 보였다.

18일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브라질과 멕시코는 0-0으로 비겼다.

`2014 브라지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꽁꽁 묶은 것은 다름 아닌 골키퍼 오초아였다.

오초아 골기퍼는 전반 26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골라인을 넘기 직전 걷어냈다.

또 전반 종료 직전에는 신속한 판단으로 각도를 줄이면서 앞으로 돌진, 파울리뉴의 슛을 막아냈다.

네이마르는 후반 17분과 후반 24분 두 차례 회심의 슛을 날렸지만 또 다시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오초아 골키퍼의 선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시우바의 완벽한 헤딩슛마저 막아내며 이날 멕시코의 영웅으로 우뚝 섰다.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대박이다" 브라질 멕시코 하이라이트 오초아, 최고다" "브라질 멕시코 영웅 오초아, 네이마르 다 막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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