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체코 공장 증설은 업황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7800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검토 중이던 체코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며 "규모는 1200만 본이며 투자비는 1조 2000억 원으로 2016년 하반기에 1기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매출이 발생하며 2023년까지 설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체코 공장 건립은 신차용 타이어의 원활한 공급과 유럽지역 교체용 타이어의 수요 개선 대응, 유럽향 수출의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와 중국 공장의 증설이 일단락되는 2017년 이후의 성장 그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현지 공장을 통해 해외 완성차 납품 확대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18년 이후 타이어 업황을 현재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체코 공장 신설은 현재 중립적 이슈"라며 "공급과잉이나 수요감소 상황과 맞물릴 경우 물량 소화에 어려움이 따르고 투자재원 자체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검토 중이던 체코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며 "규모는 1200만 본이며 투자비는 1조 2000억 원으로 2016년 하반기에 1기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매출이 발생하며 2023년까지 설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체코 공장 건립은 신차용 타이어의 원활한 공급과 유럽지역 교체용 타이어의 수요 개선 대응, 유럽향 수출의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와 중국 공장의 증설이 일단락되는 2017년 이후의 성장 그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현지 공장을 통해 해외 완성차 납품 확대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18년 이후 타이어 업황을 현재 가늠하기 어려우므로 체코 공장 신설은 현재 중립적 이슈"라며 "공급과잉이나 수요감소 상황과 맞물릴 경우 물량 소화에 어려움이 따르고 투자재원 자체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