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시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발 테러로 최소 56명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 자경단장이 밝혔다.
보코하람에 맞선 자경단의 수장 사드키 압바 티자니는 시신을 56구 이상 발견했다며, 대부분 불에 타거나 조각으로 갈갈이 찢겨 형체조차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사망자를 50명으로, 현지 관리는 17명으로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상자 숫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목격자와 관리들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강한 비난을 가했다.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2009년부터 무장 행동을 개시한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일으킨 적이 있다.
국제난민감시센터는 보코하람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천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코하람은 국제 사회의 비난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을 납치하거나 적대 세력으로 간주하는 기독교도 및 정부군과 손을 잡은 자경단원을 무차별로 살해하는 등 끊임없이 패륜을 거듭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참으로 충격적이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나이지리아 차량 테러,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