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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팬택 살리기' 사실상 거부‥최종기한은 14일

입력 2014-07-08 18:25   수정 2014-07-08 18:34



이통3사가 팬택 살리기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이통3사는 오늘(8일) 자정까지 팬택 채권단에 1천800억 원의 출자전환 여부를 알려주기로 했지만 오후 6시까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 마감시한까지 이통사가 채권단에 답변을 거부할 경우 팬택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수순을 밟게 됩니다.

채권단은 이통3사에 다시 한 번 기한을 연장해 출자전환 여부를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통사가 참여 의사를 밝힐 수 있는 최종 마감시한은 채권단의 경영정상화 방안 의결일인 4일로부터 10일 뒤인 14일까지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미 이통사들의 내부의사 결정은 끝난 것으로 보고 시간벌기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팬택의 출자전환을 두고 마치 우리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처럼 비치고 있다"며 "피해자는 우리인데 왜 모든 책임이 채권단에서 우리로 넘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팬택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면 융통하던 상거래 채권이 모두 묶이게 됩니다.

이럴 경우 팬택에 부품을 공급하던 모든 납품업체들은 납품을 중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해외로의 기술 유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정관리 이후 법원에서 매각을 결정하게 되면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이나 인도 등 저가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인수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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