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당신’ 송재희, 어머니 죽음에도 “어떻게든 반드시 나간다” 의지

입력 2014-07-10 10:20  


어머니의 죽음에도 송재희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10일 방송 된 ‘나만의 당신’에서 어머니 오광자(유혜리)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강성재(송재희)가 오열하며 “반드시 나가서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지만 시신경이 손상되어 더는 앞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경찰에게서 오광자의 유품인 휴대전화를 받아온 고은정(이민영)은 휴대전화에 왕손이라는 이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는다. 잔금을 마저 치르지 않으면 김태수(최대훈)의 진술을 번복해 줄 수 없다고 협박하는 왕손이의 말에 고은정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은정은 이 사실을 이준하(정성환)에게 전하고 검사에게 알렸다. 검사는 김태수에게 “왕손이랑 오광자씨랑 거래한 거냐”고 물었고 김태수는 “모르는 일”이라며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김태수는 복도에서 강성재와 마주치자 “지 엄마가 저땜에 죽었는데 장례식도 못가고. 이런 불효자식이 어디 있냐”고 도발한다. 이에 흥분한 강성재는 난동을 부리다가 쓰러졌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

“머리 다친 적 없냐”는 의사의 질문에 “급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떼라”며 멱살을 잡았다. “나가서 어머니 봐야한다”고 오열하며 난동을 부린 강성재는 경찰에게 끌려갔다. 강성재는 자신이 지금 어머니의 장례식장이 있는 병원에 있다는 것을 알고 난동을 부린다. 다시 감옥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영정과 마주한 강성재는 울부짖으며 발버둥 쳤다. 성재는 그대로 다시 감옥에 끌려갔고 이 모습을 본 오광달(문천식)과 강성아(유소영)은 오열했다. 안 어머니의 장지가 한국병원 장례식장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난동을 부린다.


오광자의 발인 후 고은정은 강성재를 찾아가 오광자가 묻힌 곳을 알린다. 이어 “무슨 검사를 받았다는거야? 어머님 돌아가셨는데 당신 아직도 빠져나갈 궁리해? 언제까지 이럴거냐”고 다그쳤다. 강성재는 “내 죄가 없다는 거 밝힐 때 까지. 어떻게든 반드시 나갈거야. 나가서 니들 보란 듯이 재기할거야”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던 강성재는 ‘외상성 시신경 병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외부 충격에 의해서 시신경이 심하게 손상을 입어 시력악화가 진행 중인 것. 이에 당장 수술 날짜를 잡으라며 의사의 멱살을 잡았지만 의사는 “현재로썬 시신경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한다.

한편, 장영숙(이휘향)과 이병준(이동준)은 별거에 들어갔다. 이병준은 장영숙이 결혼 전 고은별(오초희)을 낳았다는 사실과 이를 숨기기 위해 강성재에게 주식을 양도했다는 사실을 모두 안 것. 장영숙은 이유라(한다민)의 오피스텔에서 지내며 고은별과 화해하고 나순심(선우은숙)과도 다시 가깝게 지냈다. 그리고 이준혁(박형준)의 납골당에 가 “너는 유라를 네 목숨처럼 아꼈는데 나는 너를 못 믿었다”고 사죄하고 이준혁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본인이라며 눈물지었다. 이병준은 이 모습을 보게 되었고 “들어와. 어떻게든 부비고 다시 살아보자”고 말했지만 영숙은 “못한다. 은별이 문제도 그렇고 준혁이, 준하 다 내 탓이다. 들어가 살 자격 없다. 이혼하자”고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어진 예고에서 강성재는 고은정을 증인으로 신청한다. 이 사실을 안 주희진(정시연)은 고은정에게 강성재한테 불리하게 증언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고은정의 증언이 강성재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SBS 아침연속극 ‘나만의 당신’은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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