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마감] 뉴욕증시 상승마감‥'2분기 실적 기대감'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7-12 06:49   수정 2014-07-13 10:38


<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이근형 기자 나와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해외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포르투갈발 금융불안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23.84포인트, 0.17% 상승한 16,943.8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도 2.89포인트, 0.15% 오른 1,967.57로 끝났고, 나스닥 지수는 19.29포인트, 0.44% 높아진 4,415.4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그저께 불거졌던 포르투갈 은행 건전성 우려가 11일 뉴욕증시에서는 완전히 불식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포르투갈 정부와 중앙은행이 문제가 됐던 포르투갈 최대은행 ‘에스피리토 산토 그룹’과 관련해 “재정상태가 아직 튼튼하다”고 방어에 나선데다, 포르투갈 위기가 다른 유로존 국가에 추가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뉴욕증시도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는 장 초반 미국 대형은행 웰스파고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장 후반들어 모두 강보합세로 돌아섰는데,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웰스파고는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억달러 감소한 211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익은 57억3천만달러로 전년보다 올랐습니다.


다음주에는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야후와 인텔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특징적인 종목을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와 아마존닷컴이 향후 성장에 대한 낙관론으로 각각 2.3%와 5.6% 올랐고 의류업체 갭은 매출 감소로 0.8%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유럽증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포르투갈발 금융위기 우려는 다른 유로존 지역으로 파급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럽증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30지수 모두 전날보다 0.07%씩 상승했습니다. FTSE지수는 6,677.08을, DAX지수는 9,666.34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CAC40지수도 전날보다 0.35% 오른 4,316.5로 장을 마쳤습니다.


포르투갈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방어로 시장의 위기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종목별로는 임페리얼타바코가 전날보다 3% 올랐고 독일 원료사 심라이즈는 일본 아지노모토의 인수 검토 소식에 3%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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