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이희준, 불쌍한 조희봉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입력 2014-07-16 01:33  


이희준이 조희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5일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김태우) 17회에서는 창만(이희준)이 벼랑 끝에 몰린 계팔(조희봉)을 구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계팔은 벌금을 떼우기 위해 노역을 자처했으나 그마저도 허리를 다쳐 다시 돌아오는 신세가 됐다. 창만은 그런 계팔을 병원에서 퇴원시켜 주고 병원비까지 대신 내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팔은 옥탑방 철거 계획으로 곧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신세까지 처했다. 창만은 이런 그를 안타깝게 여겼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우선 창만은 옥탑방 철거를 뒤로 미뤘다. 만복(이문식)에게 자신이 도맡아서 싸게 철거를 하겠으니 철거를 미뤄달라고 부탁한 것.

이어 그는 계팔이 노역 대신 벌금을 갚기 위한 방법을 강구했다. 우선 검찰청에 알아본 창만은 벌금은 6개월까지 분납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창만은 이 같은 소식을 만복에게 전하며 계팔이 스스로 벌금을 갚을 수 있을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그가 생각한 대안은 계팔을 만복의 업소에서 일하도록 하는 것. 하루 오만원씩 일당을 주면 벌금을 갚을 수 있다고 했다. 만복은 사고만 치는 계팔을 도와주고 싶지 않았지만 창만의 논리정연한 말에 반박할 말이 없었다. 창만의 말을 듣던 홍여서(김희정) 또한 걱정되서 한마디 거들었다. 계팔이 업소에 들어가면 창만이 힘들거라는 것. 하지만 창만은 계팔을 감당할 수 있다며 만복에게 허락해달라고 부탁했다.

벼랑 끝에 몰린 계팔이 창만의 도움으오 벌금을 물고 다시 새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순수 청년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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