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에서 는 다니엘(최진혁)과 3번째 재회하는 미영(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장나라)은 회사에 가서 퇴직을 하고 자신의 물품과 건(장혁)의 물건을 챙겨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으로 가는 길에 새롭게 오픈하려고 준비하는 카페를 지나가다 우연히 그곳에서 다니엘(최진혁)과 마주했다.
미영(장나라)은 다니엘(최진혁)에게 “신부님, 저 결혼했어요”라며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다니엘(최진혁) 역시 “결혼이요? 그럼 아이는 무사하구나. 그날 우리 기독발이 잘 통했나 보네.“라며 따뜻하게 말을 건넸다. 그리고 다니엘(최진혁)은 미영(장나라)이 흘린 서류봉투를 집어주려다가 서류봉투에 들어있는 서류가 이혼합의서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다니엘(최진혁)은 “이 안에 뭐 들었는지 아냐?”라고 미영(장나라)에게 물었고, 미영(장나라)은 “그거 남편 거라서 보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미영(장나라)이 안스러웠던 다니엘은 “"남편이 잘해주긴 하냐. 힘들면 말해라"라며 미영(장나라)을 격려했고, 미영(장나라)은 “신부님은 뵐 때마다 힘을 주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니엘(최진혁)은 집으로 가려고 나선 미영(장나라)을 붙잡아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건네며 "언제든 연락해라"라고 말하며 세 번씩이나 계속된 미영(장나라)과의 만남을 신기하게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