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美배우 제임스 가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07-21 13:25  

할리우드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제임스 가너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연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미국 오클라호마 출생으로 1950년대 한국전 참전 뒤 연예계에 데뷔해 많은 작품들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고 2005년엔 미국 영화배우조합(SAG)의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제임스 가너는 ‘트와이라잇’ ‘프레지던트’ ‘노트북’ 등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

한편 그는 지난 2008년 5월 뇌졸중을 앓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임스 가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임스 가너 한국전 참전하셨었구나" "제임스 가너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제임스 가너 `노트북`의 그 배우네" "제임스 가너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영화 ‘노트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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