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괜찮아 사랑이야' '로코' 속 묵직한 메시지, 기대이상 (종합)

입력 2014-07-23 23:41   수정 2014-07-24 11:08


정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괜찮아 사랑이야`가 첫 포문을 열었다.

오늘(2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정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의식을 드러내며 베일을 벗었다.

이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을 피를 흘리며 등장했다. 장재범(양익준 분)은 석방을 명받고 감옥에서 나와 장재열이 있는 클럽으로 향했다.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던 장재열은 친형을 보자 그대로 굳어졌고, 장재범은 포크로 장재열을 공격했다.

장재열은 형의 공격에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지만 “형, 저 꼴통”이라고 애절하게 읊조리며, 장재범과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과 추리 소설가 장재열이라는 두 사람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TV 토크쇼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인간의 심리와 내면이라는 주제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했다.


하지만 장재열은 머릿속에 지해수를 지울 수 없었다. 우연히 클럽에서 만나게 된 장재열과 지해수는 정신 분열증 환자를 마주쳤고, 환자를 추격했다. 특히 지해수는 장재열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기 위해 옷을 벗었고, 쓰러진 지해수를 업고 길을 걷는 재열의 모습은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이 향후 연인 관계로 발전할 것을 예고,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이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로맨스와 강박증세를 보이고 있는 재열, 관계기피증 해수, 투렛증후군 박수광(이광수 분) 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지만 병원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정신과 사람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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