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석 국과수 원장 "100% 유병언 시신"확신..사인 판명은 불가 왜?

입력 2014-07-25 11:31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지난달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망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100%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25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부패가 심해 사망 원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인근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씨의 시신을 지난 22일 서울분원으로 옮겨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부검과 약독물 검사 등을 진행해왔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에 따르면 결과 간과 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고 근육은 케톤체류의 경우에만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나머지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목 등 질식사 가능성, 지병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멍 등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 등을 모두 분석했으나 시신이 심하게 부패하고 내부장기가 소실된 탓에 사인을 판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 접한 누리꾼들은 "서중석 국과수 원장 발언도 못 믿겠다" "서중석 국과수 원장, 유전자 감식 기법 폐기해야겠네" "서중석 국과수 원장 발언, 말이 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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