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딸에게 폭언..외도까지?

입력 2014-07-25 13:37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CCTV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이혼소송의 단초가 된 폭행 현장 CCTV가 공개됐다.

서세원은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서세원이 서정희의 다리 한쪽을 잡아 바닥에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방송 인터뷰에서 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떤 문제에 대한 말을 심하게 해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잡고 앉혀 버렸다.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서정희는 폭행 사건 후 딸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서정희는 현재 이혼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정희가 공개한 음성에는 서세원이 딸에게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며 욕설을 하는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서정희는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세원의 외도를 언급했다. 서정희는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발견했다. 이 메시지에는 `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라며 "알고 보니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한 서세원이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서정희에 따르면 서세원에게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서세원은 화장실에 가 여권을 훼손했다는 것. 조카에게 부탁해 확인한 내역서에는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이 있었다.

그러나 서세원 측근은 인터뷰에서 "여자 문제는 오해라고 한다. 주변에 아는 사람들과 다 같이 다니는데, 그 여자랑 그럴 것도 아니고…. 요즘 잘 나가는 것도 아닌데 멀쩡한 여자가 자기한테 그러겠냐고 하더라"며 서정희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충격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딸에게까지 욕설을 했다니 충격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진짜 경악스럽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서세원 저럴 줄을 몰랐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서정희 안타깝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외도까지 의심된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리얼스토리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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