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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민물 새우탕에 만족 “다들 밥은 먹었을까?”

입력 2014-08-01 23:49  


김병만이 홀로 저녁식사를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생존 4일째로 나홀로 생존에 나선 병만족(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제임스. 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부족원 모두 다른 지역에 흩어져 스스로의 잠자리와 먹을 것을 구하는 나홀로 생존을 버텨야만 했다. 족장이자 가장 정글 경험이 많은 김병만은 나홀로 생존지에 떨어지자마자 자신이 잘 곳을 마련하며 제작진의 잘 곳까지 마련해주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 그에게 홀로 생존은 그다지 큰 의미가 없던 것.

다만 김병만은 다른 부족원들에 대한 걱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 사람 한 사람 다 생각이 나더라”며 불은 잘 피우고 있는지, 먹을 것을 구했을 런지 세심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홀로 생존 6시간이 지난 후로도 부족원들이 더 이상 홀로 생존할 수 없다는 백기를 들지 않고 잔류를 결정하자 김병만은 다들 잘 하고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이어 밤이 되자 김병만은 드디어 민물 사냥을 나섰다. 낮에 비해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밤이 아무래도 낚시에 더욱 유리했다.


김병만은 민물 새우를 잡았고, 100마리를 채워보겠다며 열심히 새우와 잔물고기들을 잡아 제작진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어 민물 새우를 끓여 맛을 본 김병만은 “이게 간을 안해도 새우의 그 시원한 맛이 있다”며 “생각보다 비리지 않고, 쓴맛도 없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며 문득 다른 부족원들이 끼니를 잘 챙겨 먹고 있을지 애잔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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