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원적외선도 식물성-광물성이 있다?

입력 2014-08-02 17:15  



원적외선이라고 하면 우선 맥반석이나 숯, 황토를 떠올리는 이가 많다. 하지만 식물에서 원적외선이 나온다고 하면 대부분이 생소해 한다.

적외선 중에서도 파장이 긴 것을 원적외선이라고 하는데, 원적외선은 침투력이 강해 인체의 내부에까지 뚫고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원적외선을 쐬면 공명 및 흡수 작용이 일어나 인체가 따뜻해지고 원기가 회복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소금에 원적외선을 쏘이면 중금속 및 노폐물이 제거되고, 음식을 원적외선 용기에 저장하면 신선도가 잘 유지된다.

이 때문에 찜질방과 다양한 음식 용기로 익숙한 원적외선이지만, 이러한 원적외선은 `광물성 원적외선`이다. 광물성 원적외선은 인체에 직접 뿌리거나 접촉할 수는 없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인체에 영향을 주려면 찜질방이나 황토방, 황토 침대 등을 이용한다.

식물성 원적외선은 이와 달리, 식물성 원료를 적절히 사용하면 인체에 직접 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1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빈은 원적외선의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원적외선이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과 거의 같은 파장대를 가지고 있어 인체에 뿌려지면 피부 속 40mm까지 심층으로 스며들고 물 분자와 상호작용해 세포를 60초에 2000번 이상 미세하게 흔들어 주는 진동 효과로 세포 조직을 활발하게 한다고 했다.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면 인체는 열에너지와 함께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이 맑아지고 면역성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런 원리가 화장품에도 이용됐다. 뷰티 브랜드 `황후연쇼핑몰`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 원적외선을 방사해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신개념 미스트 `MINERAL 33 POM CELL MIST` 일명 `황후연 미스트`를 선보였다. 33가지 식물 원료, 98.5%의 천연 식물 추출액을 사용한 이 미스트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가수 박봄이 직접 얼굴에 뿌리면서 유명해졌다. 이 미스트는 한국 원적외선 응용평가원의 시험 결과 원적외선 방사율 90.1%를 보였다.

㈜황후연 관계자는 "유기농 식물성 미스트는 많지만, 식물성 원적외선이야말로 진정한 차별점"이라며 "원적외선을 내보내는 식물 성분이 얼굴에 직접 닿으면서, 피부 안쪽 세포에 진동 효과를 주고 이를 통해 강력한 노폐물 배출과 피부 호흡 활성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인체에 유익한 파장인 원적외선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은 지금까지도 많았지만, 피부 미용에까지 직접 적용된 사례는 많지 않아 눈길을 끈다. 식물성 원적외선은 다양한 피부 트러블 및 건조함, 넓어진 모공 등 뿐 아니라 아토피와 탈모 등 해결하기 힘든 고민에까지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황후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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