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 나를 방관하고 있다.. 팀 선택 후회" 결별하나?

입력 2014-08-08 07:51  



`쇼미더머니3`의 래퍼 지원자 아이언이 프로듀서 양동근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6화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의 본 공연 무대가 벌어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B.I(비아이)가 본선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날 1차 공연 2라운드에서는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B.I(비아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아이언은 공연 전 "팀 YDG보다는 그냥 아이언으로 무대를 꾸미겠다"고 밝혔다.


이전에 양동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던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며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러나 양동근은 "알아서 하라"며 귀찮은 듯 대꾸했고 아이언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양동근에게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후 "이번 무대 승산 있을 것 같냐"는 양동근의 질문에 "제 노래 중에 구제 스웨거라고 있는데"라며 아이언이 설명을 하려 하자 양동근은 "머리 아프다. 그냥 너 알아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언은 "처음에는 나를 믿고 맡긴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방관하는 것 같다"며 "나는 뭐지. YDG 팀인가. 솔직히 멘붕이었다. 지금은 YDG팀에 온 것 후회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본 공연에서 아이언은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다. 그러나 양동근은 무대 후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라며 "다 내 탓이다"라며 아이언의 패배를 전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비아이와 아이언의 대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아이언, 그럴만도 하다" "`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이 좀 챙겨줘라" "`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이 정말 방관하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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