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동심으로 돌아간 ‘40대 꽃청춘’ VS 동심을 거스른 제작진의 몰카

입력 2014-08-09 12:38  


지난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꽃청춘’)’ 2화는 케이블TV, IPTV, 위성을 포함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5.7%, 최고 6.6%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는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특히, 수도권기준 시청률에서는 평균 6.5%, 최고 7.8%까지 기록하며 ‘꽃보다 시리즈’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여행지 리마를 떠나 ‘40대 꽃청춘’이 도착한 곳은 사막 속 오아시스가 있는 마을 ‘와카치나’였다. 20시간 이상의 기나긴 버스 시간을 보상이라도 하듯, 동화 같은 마을이 3인방을 맞았고, 이들은 오아시스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와카치나에서 ‘본격 여행자’ 모드로 변신해 순간 순간을 만끽했다. 롤러코스터만큼이나 짜릿한 버기카를 타고 사막을 누비다, 샌드 보딩(sand boarding)를 타며 해방감을 느꼈다. 바지가 벗겨지는 줄도 모른 채 동심으로 돌아가 인생에서 처음 맛본 모래 사막을 즐겼다.

그렇게 ’40대 꽃청춘’의 여행이 무르익어 갈 즈음, 제작진은 두 번째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사막에서 에너지를 쏟고 곯아떨어진 이들에게 제작진은 또 한번의 사기극을 펼쳤다. 나영석-신효정PD는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오직 세분만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서 알아서 버스 타시고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깐 전화는 삼가 주세요”라고 배려인 듯 배려 아닌 야속한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두고 먼저 떠났다.

다음 날 아침, 제작진이 남겨둔 편지를 읽고 난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신효정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는 거야. 이미 머릿속에 있었어!”라고 뒤늦은 후회를 했다. 그러나,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 꽃청춘’ 3인방은 이번에는 제작진의 몰카에 순순히 당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방송분량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복수하기 위해 카메라를 꺼버린 것.

방심한 사이 펼쳐진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와 그에 맞서는 40대 꽃청춘의 밀당이 다음화에 이어질 예정. ‘꽃보다 청춘’ 3화는 오는 15일(금) 저녁 9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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