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은 더 건강해지고, 아빠들은 더 강해졌다!

입력 2014-08-11 10:58  


아이가 자라고 행복이 커질수록 아빠의 역할은 중요해진다. 그 무게를 견디고 아이를 바르게 키워낸 아빠들은 모두 슈퍼맨이다. 슈퍼맨이 되려고 노력하는 아빠들은 오늘도 조금씩 더 강해지고 있다.

10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0회 ‘아빠의 무게’에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빠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묻어 나와 감동을 줬다. 처음 48시간 동안 자리를 비울 때는 걱정이 가득했던 엄마들도 이제는 “믿고 맡길 수 있다. 정말 많이 변했다. 진짜 슈퍼맨 같다”며 그런 아빠들의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아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건강해진 데는 슈퍼맨처럼 강해지려는 아빠들의 노력이 있었다. 출산을 앞두고 만난 이휘재의 쌍둥이를 안고 식은 땀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 했던 도경완은 아이가 자다가 울면 아내보다 먼저 일어나 돌보고, 아내를 위해 삼계탕을 끊여주는 등 듬직한 남편과 아빠가 되려고 노력했다. 장윤정은 그런 도경완에게 “슈퍼맨 빨간 팬티를 입은 것 같다”며 감격해 했고, 이런 모습이 오랫동안 계속되기를 기대했다.

송일국은 한가지씩 힘든 일을 겪은 삼둥이 때문에 아내와 밤잠 못 자며 아이들을 돌봤던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송일국은 돌이 되기 전까지 아토피가 너무 심해, 날밤을 새며 고통스러워하는 민국이를 돌봤고, 1.8kg으로 남들 보다 약하게 태어난 만세 때문에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또 아내를 대신해 대한, 민국, 만세의 목욕을 시키려고 늘 밤 9시까지는 집에 왔다고 말하는 등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려고 아빠로서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고스란히 보여졌다. 그 모습은 공원에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아빠를 정신 못 차리게 하는 ‘건강해진’ 삼둥이의 모습과 교차되며 흐뭇한 웃음도 선사했다. 또 송일국은 다른 슈퍼맨 아빠들은 엄마의 귀환과 동시에 쓰러지는 것과 달리 엄마가 와도 청소 등 뒷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아빠들이 노력할수록 더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은 어느새 엄마 아빠의 보물이 됐다. 도경완의 아들 연우는 아빠가 사온 오르골 소리가 나는 쪽으로 안간힘을 다해 고개를 돌리며 첫 목 돌리기에 성공했고, 엄마 아빠는 이런 모습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펑펑 울었다.
하루는 타블로-강혜정 부부에게 기적을 만들어줬다. 4개월 전 제주도 가족여행 때 오랫동안 쉰 연기와 음반 활동을 많이 할 수 있기를 희망했던 타블로는 “4개월 만에 희망을 현실로 만들었다”며 감격해 했다. “우리에게는 기적처럼 느껴진다. 하루가 그때 엄마 아빠 잘 될 거라고 응원해줬는데 그 응원이 좋은 에너지를 준 것 같다”며 하루가 기적을 가져다 줬다며 타블로의 음반도, 강혜정 영화도 대박나기를 기원했다.

이제 아빠들은 육아를 도와주는 차원을 넘어 아이가 ‘사람들의 희망’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자신에게 큰 용기를 주고, 존경하는 일본 단일 리그에서 최고의 안타 기록을 세운 재일야구선수 장훈을 만나는 자리에 사랑을 데려갔다.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장훈의 기가 사랑에게 조금이나마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휘재는 서언과 서준이 쌍둥이 큰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에 올랐다.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이 언젠가는 그 느낌을 알게 되길 바라는 아빠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나와 흐뭇함을 전했다.

아빠들의 노력하는 모습에 엄마들도 감동하며 박수를 보냈다. 강혜정은 “당신은 참 많은 게 변했다. 멋있는 아빠의 모습 고마워. 이제는 믿고 맡기게 된다”고 말했고,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오빠는 목소리까지 강해졌다. 쌍둥이 아빠는 강해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가슴 뭉클해했다.

아빠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연우가 목 돌리기 하는 모습은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저도 저 때 우리아가가 정말 최고의 감동이었어요.^^ 앞으로 더한 행복감을 느끼게 되실꺼예요♡” “타블로가 설명하는데 내가 다 설득 당하겠더라” “엄마 힘들다고 송일국이 아이들에게 아빠에게 오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다정한 남편 같더라.” “추성훈의 바람처럼 장훈의 그 기가 사랑에게 닿아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이 좌충우돌 48시간을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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