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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UP’ 없어서 못 판다는 ‘또봇’ 아이 장난감 맞나? ‘로봇 공학도 쩔쩔’

입력 2014-08-13 19:41  


변신 로봇 장난감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에서는 요즘 아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변신 로봇 장난감의 두 얼굴이 공개됐다. 엄마 아빠보다도 ‘또봇’ 이 좋다는 아이들이 해맑은 대답이 이어졌다. 부모들 또한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또봇을 구하기 위해 전국 장난감 매장을 돌기도 한다는 설명이었다.

또봇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부모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었다. 부담스러운 가격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기존의 있던 제품을 새 모델로 다시 사야 새로운 합체가 가능한 상황인지라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똑같은 모델만 아홉 대를 구매해야 했다.

그보다 큰 문제는 장난감의 난이도였다.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에도 아이들은 부모들에게 “이거 해줘” 라고 매달렸다. 스스로 로봇을 변신시킬 수 있는 아이들이 없었다. 어른들조차 압력을 가하기 힘들어하거나 젓가락, 필기구 같은 도구가 필요했다.


“이걸 해주고 있다보면 화가 난다. 잘 되지도 않고 애는 징징댄다” 라는 엄마의 허심탄회한 고백이 이어졌다. 이 제품의 공식 연령 기준은 37개월 이상. 그러나 4세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로봇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 주부, 로봇 공학도 등이 실험에 참가했다. 자신만만했던 초등학생은 중도 포기를 선언했고 20대의 로봇 공학도는 “이거 만들어지는 건 맞죠?” 라고 한참 헤매다가 완성하는 모습이었다. 로봇 회사 연구원 또한 설명서를 재차 읽어봐야 조립이 가능했다. “관절을 꺾기 어렵게 만들어놨다” 라는 설명이었다.

한편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갖고 놀 수 있을 정도의 적합한 난이도” 라고 설명하던 직원 또한 긴 시간이 걸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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