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준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이 부인 윤주(정유미 분)의 상태를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윤주의 기분 전환을 위해 일본으로 여행을 보내고, 윤주는 불편한 마음으로 출발했으나 기준에게 문자를 하며 잘 지내고 있음을 보였다.

기준은 윤주를 보내고 병원을 찾고, 선생님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윤주의 상태에 대해 묻는다. 이에 망설이던 선생님은 사실은 훨씬 더 심각한 상태라며 자궁이 기형적이라고 말한다.
기준은 불임 사실에 힘들어 눈물을 흘리던 윤주를 떠올리고, 속상해 하며 태수(공정환)을 불러 함꼐 술을 마신다.
태수는 윤주랑 싸웠냐고 미소를 짓지만, 기준은 계속해서 술을 마시며 “윤주가 불임이래”라며 울기 시작한다.
태수는 기준의 말에 놀라고, 기준은 “나 아빠 안 돼도 상관없어. 그런데 윤주는 어째야 해. 내가 윤주에게 바라는 건, 아이를 못 갖는다고 아버지나 엄마에게 죄책감을 갖지 않는 거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기준은 비틀거리며 집으로 돌아오고, 마침 윤주가 잘 지냈다는 문자를 보낸다. 이에 기준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윤주에게 전화를 해 보고 싶다고 말하고, 결국 기준은 오열하고 만다.
기준은 “보고 싶어도 참을게. 공항에서 맞이할 때 까지. 아꼈다가 공항에서 만나자”라며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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