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대게라면에 침묵 먹방 ‘하루까지 외면’

입력 2014-08-18 09:10  


타블로가 대게라면의 맛에 흠뻑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40회 한 여름밤의 꿈 편에서는 타블로가 딸 하루와 함께 동명항 수산시장을 찾았다.

이날 타블로와 하루는 에픽하이의 투컷과 그의 아들과 함께 수영장을 찾았다. 평소 물고기와 연관되는 것을 좋아하는 하루는 수영장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놀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기도.

이어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타블로와 하루는 동명항 수산시장을 찾았다. 먼저 튀김가게에 들른 두 사람은 새우튀김을 맛보았고, 간장을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는 튀김의 맛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수산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하루는 한 횟집 앞에 멈추어 섰고, 전복을 갖고 싶다고 말해 타블로를 곤란하게 하기도.

보통 어린아이라면 해산물을 징그러워함에도 그런 면이 전혀 없는 하루를 귀엽게 본 주인 아주머니는 선뜻 전복을 선물하겠다는 인심을 보였다.


이왕 저녁 식사를 위해 횟집에 들어온 타블로와 하루는 대게를 메뉴로 택했다. 대게찜에 이어 대게라면이 나왔고, 평소 라면을 좋아하는 타블로는 기대감을 갖고 대게라면을 맛보았다.

그 맛은 상상이상이었다. 맛을 본 후 한번 동작을 멈춘 타블로는 이내 연신 젓가락을 움직였다. 감탄할 새도 없이 먹방을 시작한 것. 이와 같은 타블로의 먹방은 하루가 아빠를 불러도 외면할 정도여서 그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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