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tvN 퓨전사극 ‘삼총사`가 순조롭게 신호탄을 쏘았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된 tvN의 첫 일요 드라마 `삼총사`는 무과에 도전하기 위해 한양으로 상경한 박달향(정용화 분)의 고군분투가 흥미롭게 펼쳐지고, 자칭 ‘삼총사’ 소현세자(이진욱 분),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와 박달향의 운명적인 만남이 흥미롭게 전개됐다.
또한 무과를 치르고 어린 시절 혼인을 약조한 윤서(서현진 분)를 찾아 나서려 했던 박달향은 윤서가 세자빈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시련에 빠지는 등 시즌1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흥미로운 사건과 만남이 짜임새 있고, 흡입력 있게 전개됐다.
뿐만 아니라 시험 날 참관하러 온 왕의 곁에 앉은 소현세자가 자신에게 장원급제를 제안한 인물임을 알게 된 박달향은 실수로 말을 향해 화살을 쏘고 날뛰는 말은 왕과 신하들을 공격해 시험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특히 자책과 동시에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인 소현에 대한 분노가 치솟는 박달향과 이를 어이없이 바라보다 결국 웃음을 터뜨리는 소현의 모습이 교차, “앞으로 그들의 만남마다 벌어질 사건에 비하면 이것은 아주 소소한 시작일 뿐이었다”라는 내레이션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삼총사’ 1회 ‘첫 만남’ 편이 평균시청률 2.8%, 최고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퓨전사극 ‘삼총사’는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