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슈퍼스타K6', '국민 오디션' 명성 되찾을까

입력 2014-08-18 16:53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2009년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Mnet ‘슈퍼스타K’가 어느새 6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이 된 ‘슈퍼스타K’는 시즌6을 맞이하면서 어떤 변화를 시도했을까.

18일 오후2 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미디어홀에서 Mnet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김기웅 국장, 김무현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슈스케6’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142kg의 거구 참가자부터 ‘아랍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잘 생긴 고등학생, 아이유와 닮은 예쁜 여고생, 그리고 박완규의 노래를 열창해 심사위원에게 웃음을 안긴 정체 모를 참가자들까지 끼 많은 지원자들이 등장했다. 더불어 이승철, 백지영, 윤종신, 김범수 외에도 규현, 나르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강민경, 윤민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슈스케’는 그동안 3인 심사위원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발휘시켰다. 하지만 ‘슈스케6’에서는 처음으로 4인 심사위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승철, 윤종신에 이어 새롭게 합류하게 된 김범수는 “심사위원에 부정적인 생각이었지만, 조언과 무대를 통해 쌓은 노하우로 참가자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싶다”며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백지영 역시 “감성이 짙고 풍부한 드라마를 좋아한다”며 감성이 짙은 발라드 가수답게 감성을 담은 심사를 할 것을 예고했다.

‘슈스케’는 전국민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지난 시즌인 ‘슈스케5’는 다소 시청률이 하락했다. ‘악마의 편집’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무현PD는 “노래 비중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사연을 줄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사람들이 ‘슈스케’를 보는 이유는 노래 때문이다. 노래를 길게 내보내 많이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새로워진 ‘슈스케’를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달라진 지역 오디션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무현PD는 “지역 예선을 하면 이전에 오디션에 참가했던 분들이 50%였다. 그렇기 때문에 인재의 폭이 좁았었던 거 같다”며 “새로워진 ‘슈스케6’는 새로운 지역에서 오디션을 개최했다. 거기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했고, 그런 분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오디션 지역을 넓혀 가능성 높은 새로운 인재를 발견했음을 밝혀 기존의 ‘슈스케’에서 한층 더 성장했음을 밝혔다.

‘슈퍼스타K’는 음악 산업의 발전과 역량 있는 신인 가수들을 발굴하고자 약 3년간의 기획과정을 거쳐 지난 2009년 출범한 Mnet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으로, ‘슈퍼스타K6’는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라는 최종 심사위원을 확정짓고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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