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광고란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세월호 광고가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호 참사 뉴욕타임스 광고는 이번이 두번째로 일각에선 세월호 참사를 너무 정치적 의도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 17일(현지시각) 13면 광고란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The Truth shall not sink)’라는 제목으로 광고가 게재됐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뉴욕타임스에 실린 두 번째 세월호 광고로, 거꾸로 침몰한 세월호에 어지럽게 감긴 줄을 조종하는 거대한 두 손이 담겨져 있다.
더불어 그 밑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수백명의 한국인들에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 주체는 한국민주주의운동이며, 지난번 광고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을 걱정하는 세계인들로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감동적인 광고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순수한 운동인지 의심스럽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정치적 의도라도 어떤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NYT 광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