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 구하라, 헤어 디자이너 과감 스킨십에 '당황'

입력 2014-08-19 11:34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여성 헤어디자이너가 돌발 행동으로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미남·미녀 고객이 오면 호들갑을 떨며 온몸을 터치하는 반면 비교적 외모가 별로인 고객이 오면 냉랭하고 쌀쌀맞게 돌변하는 한 여성 헤어디자이너가 출연했다.

직접 재연을 해달라는 MC들의 부탁에 디자이너는 구하라에게 다가갔다. 그는 구하라에게 "언니 뭐 요즘 탈모 때문에 고민이에요? 왜 이렇게 파인 옷을 입고 왔어요, 언니"라고 말하며 구하라의 가슴을 자연스럽게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이 `안녕하세요` MC들 중 외모 1순위로 꼽은 김태균의 허리를 자연스럽게 감싸며 "운동 좀 했나봐" 등의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외모 꼴찌 정찬우가 등장하자 "잠시만 앉아계세요. 저기 준비 좀 해주세요"라고 푸대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구하라, 진짜 웃기네" "`안녕하세요` 구하라, 재밌다" "`안녕하세요` 구하라, 뭐야 진짜 이상한 헤어디자이너다" "`안녕하세요` 구하라, 기분 나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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