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강예솔, 김도연 붙잡고 오열..부정하고 싶은 엄마의 죽음

입력 2014-08-20 09:54  


순금이 엄마 연희의 죽음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순금은 연희의 백혈병 사실을 안다는 말을 하면서 못 보낸다고 오열했고, 다른 가족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연희(김도연)는 순금(강예솔)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자신의 병에 대해 언제부터 알았냐 물었다. 순금은 진경(백승희)이 병실에서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대답했고, 연희는 자신 몰래 많이 울었을 순금을 생각하며 가슴아파했다.

순금은 강이 떠나가라 울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연희는 해준 것도 없는 엄마가 자꾸 울 일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순금은 같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해드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 동안 사느라 아무 것도 못 해드렸다며 죄송함을 표현했다.

연희는 “아니야. 너 넘치게 잘했어.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 그 옛날에 갓 낳은 널 두고 떠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떳떳한 날 없이 죄인처럼 살았는데 그 중에서 제일 부끄럽고 후회되는 일은 그 겨울, 아버지가 너한테 니 엄마는 죽었다 말할 때 였어” 라고 밝혔다.


연희는 아니라고 내가 순금의 엄마라고 소리치고 나설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서 후회의 빛을 내비쳤고, 순금은 연희가 왜 그랬는지 안다며 다 이해하는 표정이었다.

연희는 순금에게 어린 시절 엄마랑 헤어지는 연습을 해 봤으니 이제는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넌지시 물었고, 순금은 “아니요. 어떻게 비교를 해요. 엄마를 다시 만났는데. 엄마가 이렇게 좋은건지 이제 알았는데. 엄마... 엄마.. 나 엄마 못 보내요.” 라며 통곡했다.

순금은 이번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해 달라 울부짖으며 연희를 끌어안았다.

한편, 밖에서는 우창(강은탁)과 수복(권오현)이 연희가 우는 소리에 착잡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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