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와 윤보미가 분장쇼를 했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숙, 김지민, 김영희, 김신영, 박은지, 에이핑크 윤보미의 ‘피부&탈모 정복’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지와 윤보미에게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분장쇼를 제안했다. 지금껏 여성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할 때면 새 멤버들에게 여지없이 분장쇼를 하게 했던 것.
이에 박은지와 윤보미는 멤버들에게 각각 얼굴을 맡겼다. 박은지에겐 김영희와 김숙이, 윤보미에겐 김신영과 김지민이 팩으로 얼굴에 분장을 해주었다.
김숙은 박은지에게 피부가 좋다며 칭찬했고, 이에 윤보미도 자신을 담당한 이들에게 피부에 대해 칭찬을 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두 사람은 가발까지 완벽 착용하고 카메라 앞에 얼굴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커피찌꺼지 팩과 색깔 머드팩을 사용해 대머리까지 완벽 색칠한 마빡이로 변신했다.
그 모습을 보며 웃음을 참는 윤보미 역시 겨자색 머드팩으로 밑바탕을 칠한 뒤, 갈색 커피찌꺼기 팩으로 얼굴 위에 그림을 그린 무자비한 비주얼로 웃음을 더했다.
이 모습을 본 멤버들은 박은지에게 마빡이 동작을 알려주었고, 윤보미에게는 “계란찜이 탄 거 같다”고 폭소했다.
뒤늦게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본 박은지는 웃음을 터트렸고, 윤보미는 “맘에 든다”며 예상 외의 대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