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 공식입장(사진 = KBS)
여자친구 폭행혐의 피소와 관련해 김현중 공식입장이 나와 주목받았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한 번의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보도에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김현중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뤄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며 “그러던 중 두 사람 간의 심한 말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하지만 갈비뼈 골절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로 몸싸움도 있었지만 장난을 치다 다친 것으로,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돼 사실과 달리 확대, 과장되고 있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김현중 공식입장에 따르면 현재 예정된 해외공연 일정은 미리 계약이 이뤄진 부분들로 그대로 소화할 계획이며, 이후 본 사건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피소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