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산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 논란인 가운데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마비
이산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를 향해 막말을 했다. 그는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황에게는 `이제야 사람 대접 받는 것 같다`면서도 대통령의 위로에는 `너 같으면 잠이 오겠느냐`고 대꾸한다"며 "유가족들 사람 대접 않기로 결론내렸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한국뮤지컬협회에는 공분한 누리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24일 현재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는 일일 데이터 전송량 초과로 마비되었다.
배우 이산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햄릿`, `맥베스` 등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활동 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이산 막말 논란, 한국뮤지컬 협회 홈페이지, 그렇게 될 만하지", "배우 이산 막말 논란, 한국뮤지컬 협회 홈페이지, 너무한거 아냐", "배우 이산 막말 논란, 한국뮤지컬 협회 홈페이지, 말이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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