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희가 집에 돌아왔다.
7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0회에서 복희(김혜선 분)를 데리러 가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최정윤 분)는 수호에게 “어머니 모시고 와라”라고 했고 수호는 복희의 비서와 연락을 취했다.
복희는 미리 비서에게 “안 간다고 해라”라고 지시했고 비서는 이에 따랐다. 결국 수호가 직접 복희를 데리러 양평 별장에 갔다. 복희는 또 다시 연기를 하며 “나는 여기 있는 게 편하다. 괜찮다”라고 했다. 이에 수호는 “현수가 데리고 오래요”라며 무미건조하게 전했다. 복희는 또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눈치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복희는 현수와 마주했다. 현수는 “다시는 내 뒤통수 치는 일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용서하지 못한 듯 했다. 복희는 “정말 고맙다”라며 “재니도 나도 이번 일로 많이 뉘우쳤다”라고 했다.

그러나 현수가 나간 뒤 복희는 “언제까지 고개 빳빡하게 들고 이 집에서 버틸지 두고 보자”라며 무서운 말을 내뱉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세란(유지인 분)은 장씨(반효정 분)와 만나 식사를 했다. 그런데 이때 세란의 비서가 들어와 통영에서 오십대 여자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란은 그 변사체가 혹시 순정이 아닐지 걱정했다. 세란은 울면서 “우순정이면 안 된다. 죽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장씨 역시 착잡하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세란과 우순정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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