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이 선재에 대한 속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선재의 집안에서 종으로 산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선재를 망하게 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선재의 사무실을 찾았다.
선재(이진우)의 사무실에 대성(최재성)이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재는 대성에게 고생 끝에 낙이 온다더니 대성의 신수가 훤해졌다며 덕담을 했고, 대성은 처음 일 시작했을 때만해도 죽네사네 하는 형편이었는데 그때 선재가 많은 도움을 줬다며 웃어보였다.
대성은 자신의 회사가 모두 선재의 은덕으로 먹고 산거라 말했고, 선재는 겸손을 보였다.
대성은 선재의 제분사업이 노다지 아니냐며 탄탄대로로 쭉 달리고 있냐 물었다. 선재는 공장을 새로 짓느라 무리를 했더니 휘청한다며 넉살좋게 웃었다.
대성은 자신같은 사료장이는 어떻게 사냐며 엄살이 심하다 웃었고 요즘에는 하청업체의 도산으로 힘들다 말했다.
선재는 대성이야말로 엄살이 심하다며 든든하지 않냐 물었고 대성은 밑바닥에 물 붓기라며 속내를 감추었다.

사무실 복도로 나온 대성은 “은덕 좋아하시네. 우리 아버지가 지 집에서 종노릇 했다고 나도 지 종인줄 알아? 끝까지 도련님 행세를? 그동안 똥개한테 먹이 던져주고 으스대면서 날 인간같지 않게 봤겠다? 진사장.. 당신한테 찌꺼기 받아먹는 신세는 이제 끝났어” 라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선재는 강욱(최철호)이 자금을 회수하겠다는 말에 놀라 당황했다. 선재는 이자를 제때 못 낸것도 아니지 않냐며 이러면 곤란하다는 표정이었다.
강욱은 도의가 아닌 줄은 알지만 제 코가 석자라 어쩔 수 없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선재는 이자를 얼마 더 높여주면 되겠느냐 말했고, 강욱은 이자를 더 높게 받으면 자신이 도둑놈이라며 일주일의 시간을 줄테니 그동안 마무리를 하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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