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감독 4DX 관람..”상상의 한계 뛰어 넘었다” 극찬

입력 2014-08-29 11:35  


최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닌자터틀’의 조나단 브리스만 감독이 영화 홍보를 위해 방한한 가운데,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제작한 4DX 버전을 직접 관람하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8일 CGV청담씨네시티를 방문한 리브스만 감독은 ‘닌자터틀’ 4DX 버전을 감상한 뒤 “4DX는 현재 나와 있는 영화 기술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 높은 포맷”이라며 “내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이상의 것”이라고 호평했다.

리브스만 감독은 특히 “탁월한 기술력으로 그 어떤 버전보다 영화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4DX는 단연 돋보인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 리브스만 감독은 영화를 보는 내내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효과 하나하나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CJ 4DPLEX 관계자들과 인상 깊었던 장면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리브스만 감독은 영화표현에 아쉬웠던 부분을 4DX가 채워줬다며 몇몇 장면을 손꼽았다. 닌자들이 악당 슈레더의 조직과 무기를 쓰며 결투를 벌이는 장면을 언급했다. “바람이 양쪽 귀 좌우로 스칠 때는 효과를 더한 것이 아닌 원래 영화의 일부인 것 같았다”며 “내 영화를 수천 번 봤지만 이런 몰입감은 처음”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눈 덮인 산에서 닌자들이 차를 타고 적에게 쫓기며 내려오는 설원 추격 장면에 대해서는 “닌자터틀 4DX 버전의 압권”이라며 “닌자들의 리드미컬하면서 날렵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긴박한 감정까지 느껴진다”고 치켜 세웠다.

리브스만 감독은 ‘닌자터틀’ 4DX 버전 제작을 총괄한CJ 4DPLEX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게 바람, 향기, 의자의 움직임, 진동 등 섬세한 4DX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4DX 에디팅의 과정을 보지 않아도 4DX i-Studio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지 알 것 같다”며 제작진들에게 깊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감독은 또 다음 작품을 제작할 때에는 초기 제작과정에서부터 4DX에 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CJ 4DPLEX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한국을 방문한 리브스만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의 4DX 버전을 꼭 보고 싶다고 요청해 옴에 따라 이번 관람이 이뤄졌다”며 “감독이 효과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여 오히려 4DX 에디터들이 놀랄 정도였다”고 진행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미 예전에도 헐리우드의 감독들은 4DX버전을 관람한 후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 중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영화관람 후 “4DX 포맷에 맞는 영화를 구상하고 싶다”며 “3D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라고 전했다. ‘엔더스 게임’의 개빈 후드 감독은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감이 대단했다”며 “4DX 에디터들이 굉장한 일을 해 냈다”고 관람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세계 무대를 상대로 꾸준히 4DX를 수출하고 있는 CJ 4DPLEX는 내년 말까지 300개 관을 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러스의 리갈 시네마 ‘LA라이브 스타디움14’에 개관한 4DX관은 한달 간 좌석점유율이 80%를 웃돌며 미국 영화 시장의 이목을 끌어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케이콘에서도 현지 관객은 몰론 극장 체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며 영화 한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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