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애청자들 "여름의 끝자락, 납량특집 한 번 갑시다" (사진=MBC) |
무도 애청자들 "여름의 끝자락, 납량특집 한 번 갑시다"
과거 무도 좀비특집 `돌발 변수`로 쓴잔 마셔
MBC `무한도전`은 8년째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애정이 큰 만큼 아쉬운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린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몇몇 `기획 특집’이 용두사미가 돼 아쉬움이 짙다. 지난 2008년 방송한 ‘좀비 특집’과 5월 방영된 ‘공개 구혼 특집-홍철아, 장가가자’ 대표적이다.
좀비특집은 당시 한 멤버가 정해진 루트가 아닌 곳으로 가 30분여 만에 막을 내렸다. 참신한 기획이라 애청자들 사이에서 진한 미련이 남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5월 24일엔 공개 구혼 특집-홍철아, 장가가자 1편이 방송됐다. 이날 노홍철은 이상형에 대해 솔직히 말해 공감을 얻었다.
무한도전 애청자들은 "1편을 흥미진진하게 봤다”며 “속편(2편) 제작이 기다려진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2편은 무기한 보류된 상태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은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다"며 "‘홍철아 장가가자 특집’이 여러 시청자에게 불편을 준 내용이었다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유재석과 김태호PD, 하하 등은 직접 곤장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2편’과 ‘좀비 특집’을 다시 제작해주길 바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2편은 자체 심의를 거쳐 방송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2편과 좀비 특집은 참신한 기획이었는데 이대로 묻히기엔 아깝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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