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자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랐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남궁민과 홍진영이 홍진영의 고향인 광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궁민과 홍진영은 차를 타고 광주를 향했다. 홍진영의 모교와 그의 부모님댁까지 두루 둘러볼 생각이었던 것.
홍진영은 자신의 고향으로 향하며 어린시절에 대한 추억에 흠뻑 빠졌고, 학창시절 조성모를 만났던 일화 등을 이야기하며 끊임없는 수다를 보였다.
이에 가만히 홍진영을 응시하던 남궁민은 갑자기 손을 들어올려 홍진영의 턱을 잡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물며 직접 행동을 취한 자신조차도 놀란 듯 동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궁민은 “턱이 예뻐보였다”며 홍진영의 턱이 자신의 손에 딱 맞는 맞춤 턱이라 표현해 홍진영을 웃게 하기도.
이와 같은 남궁민의 뜬금없는 애정표현에 홍진영은 “이상하게 남편이 하면 기분이 나쁘지 않다”며 “내 턱이 그렇게 잡아보고 싶었나?” 말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남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정상이 아닌가 봐요”라 고백하며 홍진영의 턱을 캡처해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써야겠다는 진지한 턱 사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