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박세영의 애정신에 질투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우영과 박세영이 교외로 데이트를 나간 가운데 민박집에서 하루 머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영과 박세영은 남은 돈의 일부를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것에 썼다. 스릴이 있으면서도 멋진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에 평소 무서운 것을 싫어하던 우영 역시 그 장관에 감탄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 후 남은 10만원 남짓의 돈으로 숙박할 곳을 찾았다. 하지만 방을 잡고 나니 더 이상 쓸 돈이 부족해 민박집에서 데이트를 즐겨야만 했다.
이에 세영은 우영에게 지하수 물로 등목을 해주었고, 그 후 방안에서 두 사람은 세영의 드라마 대본으로 연기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때 우영은 대본에서 극중 서재우인 세영의 상대역에게 질투심을 숨기지 않으며 세영의 애정신을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대본에는 세영이 상대역 남성과 텐트에 함께 있는가 하면, 같은 이불 아래 누워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백허그에 키스까지, 우영이 질투할 만한 연기가 대본에 잔뜩 있던 것.
이에 우영은 한껏 목소리를 높이며 질투심을 숨기지 않았고, 결국 세영이 상대역과 하게 될 백허그 시범까지 하며 불붙은 질투심을 아낌없이 보였다. 그러며 우영은 “내일 (촬영)현장에 갈거다”라고 말하기도.
한편, 질투심을 보이는 우영을 보며 세영은 “제가 뭐 할 말이 있나요”라고 붉어진 얼굴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