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우지원, ‘프랑켄슈타인’ 광기어린 연기로 최종우승… ‘뮤지컬킹 탄생’

입력 2014-08-30 20:20  


`불광동 헤드윅` 우지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대국민스타오디션 `뮤지컬킹` 최종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번 최종라운드의 우승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OST `난 괴물`을 열창하며 기량을 선보인 우지원이 선정됐다.

이날 우지원은 무대 이후 "마지막 무대였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며 "후회 없는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특별 심사 위원 로버트 요한슨은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며 "배울 수 없는 타고난 카리스마 연기를 가지고 있다"고 우지원의 프랑켄슈타인 연기를 칭찬했다.

우지원은 최종 심사에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200명의 판정단의 득표와 심사위원단의 평가가 합해진 결과로 최종라운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지원은 우승 소감에서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으로 1등을 했다"며 감격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무대에서 뵙겠다"고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바다, 남경주, 로버트 요한슨, 브래드 리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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