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서하준, 정혜선 “송옥숙 위해 떠나지 말라” 부탁에 눈물…

입력 2014-09-01 20:35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오말숙(송옥숙)의 사연과 생모 이영란(이응경)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사랑만 할래’ 64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때문에 생긴 상처로 오랫동안 집을 비웠고, 가족들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오랜만에 귀가한 김태양을 반긴 우점순(정혜선)은 김샛별(남보라) 때문에 모두 속상해한다는 집안 이야길 전하다가, 김태양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며 그의 방을 따라갔다.

우점순은 “너 태어날 때 너희 엄마도 애를 하나 낳았어. 너처럼 잘생긴 아들이었다. 돌도 못 지나서 아파서 죽었어. 그렇게 첫 아이를 잃고 그 대신 그 젖을 물려서 키운 게 너야. 너 너희엄마한테 잘 해야 해. 우주보다도 더 귀하게 키운 거 너야. 저 배 아파 낳은 아이 보내고도 그 때 얘기 하나도 안하면서 너희 할머니 비위 다 맞추며 키운 게 바로 너”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점순은 “행여 라도 너 가족들 등지고 떠나겠다거나 그런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너희 엄마가 얼마나 외롭겠어. 뭘 바라고 키운 건 아니지만 얼마나 허망하겠어. 우주는 데릴사위주고 샛별이는 중국 간다고 하고... 너까지 가족 안 보고 산다고 하면 늙은이 둘 밥이나 해주며 남은 여생을 살아야 하잖아” 덧붙이며, 오말숙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태양은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답한 뒤,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양양순(윤소정)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고 방에 돌아온 김태양은 이영란이 지갑에 넣어준 부적을 꺼냈다. 이영란은 부적을 넣어주며 “본인이 안보는 게 좋대요. 김선생 건강도 지켜주고 두 사람 잘 이어준대요” 설명했고, 최유리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 살기를 부추겼다. 또 그의 연인인 최유리도 함께 떠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빨간 종이 부적 위로 김태양의 눈물이 흘렀고, 이내 종이는 그의 눈물로 얼룩졌다. 김태양은 낳아준 엄마인 이영란과 키워준 엄마인 오말숙 사이를 고민하는 듯,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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