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구라가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김구라는 최자와 설 리가 열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이 둘에게 더 상처를 남기게 된 이유가 되지 않았나라며 의견을 밝혔다.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들이 분분한 가운데 김구라가 입을 뗐다.
김구라는 연예인 커플이 직접 나서서 연애 사실을 스스로 밝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요즘같이 파파라치가 가득한 환경에 얼마 전에도 오픈카를 타고 다니며 열애 사실이 타의로 발표된 경우가 있듯이 그렇듯 자유롭게 만나면서 공개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순진하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강남같은 번화가를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공개될 것을 각오하고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mc이효리나 게스트로 나온 레이디제인이 그러면 어디서 만나느냐 는 등의 항의 폭주가 이어졌고, 김구라는 어차피 걸릴 것이면 공개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표했다.
얼마 전 화제가 됐던 최자&설리 열애설의 경우에도 처음에 쿨하게 인정 했었으면 좋았을 텐데 둘은 계속 부인하면서 기자들의 질긴 추적 끝에 밝혀진 그들의 연애사는 결국 상처뿐인 비밀연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슈퍼문이 떴을 때 그 밝은 곳을 다니면서 숨기길 원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는 듯 말했다.
그러나 여자들의 주요 반론은 연애 사실을 인정하면 안 좋으니까 그러는 것 아니냐 의견들을 냈지만 김구라는 그래도 같이 다니다 보면 들킬 텐데 그냥 밝히는 것이 낫다고 결론 지었다.
그러면서 연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면 나중에는 대중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게 된다는 말을 했다.
하지만 공개 연애할 때 방송에 나와서 자꾸만 짓궂게 언급하는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이에 할 말이 있었던 레이디제인은 사람들이 계속 물어본다며 한탄했고, 김구라는 하지 말라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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