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1위' 커쇼, 던지고 치고 달리고 승리 주도

입력 2014-09-03 14:15  

▲커쇼는 3일 8이닝 1실점 호투로 MLB 다승 1위에 올랐다.(자료사진 = LA다저스)


마운드는 물론 타석에서도 맹활약한 클레이튼 커쇼가 LA 다저스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NL 승률 1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 78승 61패를 기록,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도 콜로라도에 역전승을 거둬 승차는 2경기 그대로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7승(3패)째를 따내며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팽팽한 투수전 양상을 띠던 경기는 5회 다저스 공격 때 균형이 깨졌다.

포문은 상대 타선을 압도한 투수 커쇼가 열었다. 커쇼는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안타를 뽑아냈다.

디 고든 안타 때는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 사이 발 빠른 고든도 2루에 안착하며 1사 2,3루 찬스를 열었다.

이후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내야 안타 때 홈 악송구가 겹쳐 주자 모두 들어와 2-0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6회 무사 1루에서 유리베가 잘 던지던 워싱턴 선발 피스터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다저스는 페더슨 볼넷, A.J. 엘리스 안타, 커쇼 희생번트로 무사 만루의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단 1명의 주자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한 채 공격을 마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운 공격 직후 잘 던지던 커쇼도 브라이스 하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커쇼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4-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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