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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빛나’의 성숙해진 모습에 폭풍 오열

입력 2014-09-03 16:43  


JTBC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 현정(이빛나)의 소년원 면회 후, 유나(김옥빈)의 폭풍오열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월 2일 방송된 ‘유나의 거리’ 31회에서는 창만(이희준)과 유나(김옥빈)가 함께 현정(이빛나)이 있는 소년원을 찾아갔다. 오랜만에 등장한 현정(이빛나)은 소년원에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해, 네일아트를 배우고 친구도 사귀며 점차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는 진정한 성장의 모습을 보여 유나(김옥빈)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동안 현정(이빛나)은 유나(김옥빈)에게 자신의 과거를 생각나게 하는 슬픔의 매개체로 그려졌었다. 그렇기에, 그동안 유나(김옥빈)의 어린 시절을 상기시키는 역할로 등장했던 현정(이빛나)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크게 주목 받았다.

‘유나의 거리’에서 비행소녀 ‘현정’ 역할을 훌륭히 소화한 이빛나는 KBS어린이드라마 ‘마법천자문’ 출연과 독립영화 ‘가족시네마’의 주연을 맡으며 급부상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이빛나가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연기 내공을 쌓았다. 앞으로 더욱 연기에 매진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유나의 거리’ 시청자들은 ‘이빛나, 이번이 마지막 등장인가. 아쉬워’, ‘마법천자문에서 나오는 배우, 요즘 잘 보고 있어요’, ‘역할을 너무 잘 표현해서 마음이 아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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