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이 자신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마지막 황손이자 대학교수인 이석 씨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마지막 황손 이석은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황손 이석은 “내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다. 나의 고고조 할아버지가 정조대왕이다”며 “대원군은 증조부다. 아버님인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하셨기에 예순둘에 나를 낳으셨다”고 덧붙였다.
또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은 CF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며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고 촬영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의 진짜 자손이라니",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정말 신기하다", "의친왕 아들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광고라니 의미가 있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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