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예원이 단식원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9월 4일 저녁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의남매 특집’으로 박경림, 박수홍, 박준금, 최진혁, 예원, 광희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광희와 예원이 서로의 첫인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예원이 “솔직히 연예인 될 줄 몰랐다”고 말하자, 광희는 “돼지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라고 보복했다.
광희는 연습생 시절 예원이 단식원에 다녀온 것을 언급했다. 이에 예원은 단식원에 얽힌 자세한 사연을 공개했다. 예원은 “데뷔를 앞두고 7일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고 입을 열었다.
예원은 단식원에서 하루 한 컵의 선식을 마신 뒤 낮잠을 자고, 산책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예원은 “마지막으로 목욕탕의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들어가는데, 이게 살이 잘 빠진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예원은 “5일째가 너무 힘들고 집에 가고 싶었다. 다른 분들도 못 참아서 김치찌개를 드셨다”고 회상했다. 힘든 시간이 지나고,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예원은 “마지막 날 산책을 하는데, 풀을 보고 이성을 잃었다. 풀을 뜯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흙도 너무 달아서 설탕처럼 느껴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광희가 소코너의 게임 중 ‘지금 연애 중이다’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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