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마지막회에서는 `머니(Money)`를 주제로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스윙스-산이 팀의 씨잼이 준결승이 펼쳐졌다.
이날 아이언은 `독기`란 곡으로 씨잼의 `Sxxx`을 꺾었다.
아이언은 카메라를 먹어버릴 것 같은 기세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강허달림의 피처링으로 아이언의 무대는 더욱 풍부해졌다. 강허달림이 등장하면서 래퍼 아이언의 목소리와 묘하게 어우러지는 블루지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아이언과 강허달림의 묘하면서도 신선한 조합에 관객들 또한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결국 두 사람의 시너지가 폭발, 아이언은 씨잼을 큰 점수 차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아이언의 무대 후 상대팀인 스윙스는 "리허설보다 5배는 잘했다"고 극찬했고, 도끼-더 콰이엇 역시 "이건 아이언이 이겼다"며 아이언의 손을 들었다.
결국 승리는 아이언에게 돌아갔다. 아이언은 775만원을 획득해 220만원을 받은 씨잼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가수 강허달림은 전설적인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2005년 싱글 앨범 `독백`을 내고 2008년 정규 1집 `기다림, 설레임`, 2011년 정규 2집 `넌 나의 바다` 등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쇼미더머니3`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 피처링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아이언 독기 진짜 독기를 품었네" "아이언 독기 강허달림 덕을 톡톡히 본 듯" “강허달림이 누구지? 강렬한 포스가 느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