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여왕’ 원조요정 슈, 삼남매 돌보며 A급 요리 선보여

입력 2014-09-05 17:41  


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한 SES 출신 ‘원조요정’ 슈가 맛 한번 보지 않고도 최상급 요리를 완성시켜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방송되는 ‘집밥의 여왕’은 황혜영·슈·강예빈·안혜경의 마지막 ‘집밥대결’을 보여준다. 특히 삼남매의 엄마 슈가 아이들을 돌보는 와중에 A급 요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녹화중 슈는 울고 보채는 아이들을 돌보며 요리를 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놓은채 아이들을 달래느라 부엌과 집안 곳곳을 누비다 잠시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는 후문. 맛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채 요리를 하는 ‘극한상황’에 처해 한숨을 내쉬던 슈. 이어 채소를 마이크 삼아 현 심정을 담아낸 자작 랩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극한 상황’에서 만들어낸 요리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가니 수삼 소갈비찜’이라는 이름의 메인요리는 돋보이는 플레이팅으로 일단 손님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 성공했다. 시식이 시작된 이후에는 금새 요리가 바닥나 리필요청이 쇄도했다. 슈의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호박새우전’ 역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맛도 보지 못하고 좌충우돌하며 만들어낸 요리라고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국식 샐러드, 요리, 후식까지 코스 요리로 완성된 슈의 집밥은 7일 일요일 오후 11시 ‘집밥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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