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김창숙 음모에 일침 '일 꾸미지 마'

입력 2014-09-05 21:29  


엄현경이 김창숙에게 일침을 가했다.

9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수진(엄현경 분)이 경숙(김창숙 분)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숙은 수진에게 전화를 해 만나자고 하고, 수진은 경숙의 전화에 짜증을 내면서도 어쩔 수 없이 만나러 간다.


경숙은 수진에게 "너랑 의논하려고 왔다"라며 수진과 성준(고세원 분)의 아들 진서가 TS그룹의 종손이니 후계자 코스로 키워야 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수진은 관심 없다고 거절했지만, 경숙은 장손임을 강조했다. 또한 "천천히 생각해 봐. 진서 장례를 위해 우리 집에서 키우는 게 어떻겠는지"라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했다.

경숙은 수진에게 하숙집같이 사람이 우글거리는 곳은 아이를 키우기 적합하지 않다며, 입히고, 먹이고, 교육하는 것에 자신이 있다며 수진을 무시한다.

수진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기가 막혀, 낳지 말라고 난리칠 땐 언제고 데려가요? 말은 같이 키우자고 하는데 데려가겠다는 거 아니에요?"라며 화를 낸다.

경숙은 수진의 말에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짓고, 수진은 "이런 식으로 일 꾸미면, 진서 평창동에 다시는 안 보내요"라며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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