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영분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에서는 페루 여행을 마치고 재회한 윤상,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두달 전 페루 여행을 바로 어제 일처럼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나영석 PD는 여성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세 남자들의 ‘먹방’ 이었다며 페루 음식에 대한 주제를 던졌다.
세 사람은 “다 맛있었다” 라고 말하면서도 페루 대표 음식을 읊었다. 소의 심장을 꼬치로 구워 먹는 ‘안티쿠초’, 라임에 절인 회무침 ‘세비체’ 에 이어 ‘꾸이’ 가 페루의 대표 음식이었지만 본방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꾸이의 정체를 알고 세 남자는 선뜻 그것을 먹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성당 속 벽화에 그려질 정도로 페루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전통 음식인 꾸이의 정체는 바로 ‘쥐 구이’ 였다. 쥐과 동물인 기니피그를 통째로 구워 먹는 요리인 꾸이는 페루 원주민들에게 귀중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어왔으며 치킨 맛을 연상시키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요리가 나온 뒤 나영석 PD는 갑작스레 ‘채식주의자’ 선언을 하며 물러났고 세 남자들은 기니피그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다. 가장 먼저 용기를 낸 것은 유희열이었다. 한입 먹고난 뒤 ‘전기구이 통닭’ 같다며 윤상에게 권했고 윤상 또한 “고소하다” 라고 호평을 했다. 마지막 이적까지 먹고 난 뒤 “독일식 족발맛이다” 라고 평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과는 달리 아내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곤혹을 치른 이적의 일화가 공개됐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