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이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본격적인 부사관 훈련을 받게 된 여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훈련장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잠깐의 휴식도 없이 바로 사격 훈련에 동원됐다. 장거리 도보에 이어 훈련이 계속되자 체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
특히 여군 특집 멤버들 중 ‘체력 최약체’ 로 알려진 김소연의 팔이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제대로 총구를 겨누지도 못하는 상황. 총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소총을 바닥에 내려두는 모습을 보고 교관은 결국 폭발하고야 말았다.

얼차려를 받는 도중 김소연은 갑자기 흐느끼기 시작했다. 바닥까지 내려간 체력에 자신도 모르게 울컥했던 것. “왜 우나.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라는 교관의 말에 김소연은 급히 추스르는 모습이었다.
이후 이어진 훈련에서 악으로 버틴 김소연은 5분간의 휴식이 주어지자 “수저 들 힘도 없을 것 같다” 라고 힘들어하면서도 자리에 앉아 쉬는 대신 일어나 어디론가 향했다. 방금 전 자신을 지적한 교관을 찾아가 “아까 너무 죄송했습니다” 라고 사과를 했던 것.
최초로 교관에게 사과하는 후보생이 된 김소연의 예의바른 모습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첫 실탄 사격을 하게 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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