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강릉댁, 장서희와 통화 끊고 돌아보니 이채영이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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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0 21:15  

`뻐꾸기둥지` 강릉댁, 장서희와 통화 끊고 돌아보니 이채영이 `헉`

@IMAGE1@장서희가 가정부를 설득하는 와중에 이채영이 이 사실을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69회에서 백연희(장서희)는 곽희자(서권순)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강릉댁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녀는 `할 이야기가 있다. 잠깐 앞으로 나와달라`고 부탁했고 가정부는 눈치를 보다 밖으로 나왔다. 가정부는 "빨리 이야기해. 나 진우 간식 핑계로 나왔어. 다시 들어가야돼"라고 조급해했다. 백연희는 가정부에게 "우리 진우(정지훈)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진우 얼마나 어렵게 얻은지 알고 계시지 않나. 나 진우 없이 못산다"고 털어놨다.

가정부는 "나도 알지. 진우 엄마 힘들게 산거 누구보다 내가 잘 알지"라고 위로했다. 이에 백연희는 "한번만 증인으로 나서달라. 그러면 꼭 사례하겠다. 제발 부탁한다"고 사정했다. 가정부는 "그래도 그동안 일했던 사모님을 어떻게 배신하나. 나는 바로 모가지다. 내가 어떻게 그럴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백연희는 "더 좋은 일자리도 구해드리고 사례도 하겠다. 제발 부탁한다"고 사정했다. 그러나 가정부는 곽희자의 전화를 받고 매몰차게 집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IMAGE2@

이후 이명운(현우성)도 나서서 강릉댁을 구슬리고 나섰다. 이명운은 "저 변호사다. 좋은 일자리에 좋은 월급 약속드린다. 꼭 취직시켜드리겠다. 사례도 하겠다. 부탁드린다.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냐"고 사정했다.

강릉댁은 "그도 그렇지만 나도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얼른 끊었다. 그리고는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고 내가 정말 난감하다"고 혼잣말을 했다. 강릉댁이 혼잣말을 하고 뒤를 돌아본 순간 그 자리에는 이화영(이채영)이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이화영은 "지금 한 이야기 무슨 얘기냐. 다 알고 있다. 무슨 말 했는지도 다 들었다. 나 바보 아니다. 다 말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그리고 이화영은 "어디서 수작을 부리냐"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씩씩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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